헬스장 자주 다니시면서도 연말정산 때 아무 혜택도 못 받는다면, 이미 몇만 원 이상 손해 보고 계신 걸 수도 있는데요. 소득공제를 신청해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1. 헬스장 소득공제 신청 조건
헬스장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무작정 다닌다고 다 되는 게 아니에요.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건 연소득과 등록된 시설 여부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적용 대상 |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
| 소득공제 비율 | 시설 이용료의 30% |
| 공제 한도 | 연간 300만 원까지 |
| 적용 시작 시점 | 제도 시행일부터 연말까지 사용한 금액 기준 |
| 등록된 시설 여부 |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에 등록된 사업자 시설만 해당됨 |
주의할 점은 ‘등록된 시설’만 적용된다는 것이에요. 아무 헬스장이나 다닌다고 다 되는 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사업자 시설에서만 공제가 가능합니다.
공제율은 무려 30%나 되기 때문에, 월 10만 원을 지출했다면 연말정산에서 36만 원의 지출 중 10만 원 이상이 소득공제되는 셈이죠. 꼭 신청해야겠죠?
2. 소득공제 대상 항목 확인하기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항목은 꽤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전부 다 되는 건 아니고, 항목별로 적용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해요.
100% 적용 가능한 항목
- 헬스장 일일권 또는 월회원 이용료
- 이용 시 필요한 수건, 운동복 등 대여료
- 패키지 회원권 등 순수한 시설 이용 목적 금액
50%만 공제 항목
- 강사 포함된 단체 프로그램 비용
- PT(개인 트레이닝) 수업처럼 교육비 포함된 항목
- 시설 이용료와 분리가 어려운 경우
소득공제 제외 항목
- 음료, 보충제, 운동기구 구매비용
- 락커 추가 사용료
- 주차비 등 부가비용
| 항목 | 소득공제 적용 여부 |
|---|---|
| 월 회원권 | 100% 적용 |
| PT 수업 | 50% 적용 |
| 운동복 대여 | 100% 적용 |
| 헬스 보충제 구매 | 적용 안 됨 |
| 개인 락커 이용료 | 적용 안 됨 |
| 단체 강습 (요가, 필라테스) | 50% 적용 |
3. 소득공제 적용 헬스장 조회하기
등록된 시설이 아니면 아무리 돈을 써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먼저 문화비 소득공제 사이트에서 등록된 헬스장을 꼭 조회해보셔야 합니다.
헬스장 조회 방법
-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 접속
- 상단 메뉴에서 “적용 시설 찾기” 선택
- 지역 또는 시설명을 검색
- 등록된 헬스장이 맞다면 사용금액부터 차곡차곡 기록
혹시 자주 다니는 헬스장이 등록이 안 돼 있다면, 시설 운영자에게 “문화비 소득공제 등록”을 요청할 수도 있어요. 실제로 소득공제 등록되면 회원도 늘어나고, 사업자도 혜택이 늘기 때문에 대부분 긍정적으로 반응합니다. 소득공제를 노린다면 신규 헬스장 등록 여부부터 확인하고 등록된 곳을 이용하세요.
4. 연말정산 환급받는 방법
헬스장 소득공제를 제대로 받으려면 연말정산 때 사용 내역이 국세청에 자동 반영되도록 해야 해요. 카드사 연동만 잘 해놓으면 대부분 자동 처리되지만, 아래 내용을 놓치면 누락될 수 있어요.
체크 포인트
- 등록된 시설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것
- 현금 지출 시 현금영수증 발급 필수
- 사업자번호 등록 여부 확인은 기본
- 국세청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공제 반영 확인 가능
헬스장 소득공제 금액은 그냥 ‘기분상 혜택’이 아니라, 실제로 환급 받을 수 있는 세금입니다. 보통 1년간 100만 원을 헬스장에 쓰셨다면, 30만 원 가까이 공제 효과가 생겨요. 매년 쌓아두고만 있었던 지출, 이제는 돌려받을 수 있는 돈으로 만들어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